후기/경험담

Kingston University 아트 파운데이션 후기

  • 영국아트유학
  • 21.07.29
  • 230



영국으로 유학을 계획한 계기는?

저는 사실 초등학교때부터 입시미술이라는 것을 한국에서 준비하면서 예중, 예고를 졸업했어요. 그러다 보니 한국의 '입시' 맞춰진 미술만 거의 8-9년을 셈인데, 제가 본래 좋아하던 아트의 개념을 점점 놓치는 느낌이 들었어요. 한국대학에 입학한 선배들의 말을 들어보면, 가도 기술적이고 실질적인 면을 중심적으로 배워서 예고때 배우는 것들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들었어요. 그렇게 점점 회의감? 이라는게 들었고, 외국에 나가서 공부를 해보자! 라는 마음가짐이 들었습니다. 제가 찾아 수많은 나라들 에서도 영국이라는 나라가 작품의 결과 보다 과정을 중심으로 교육을 꼼꼼하게 해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택하게 되었습니다. 

 

Kingston University 아트 파운데이션을 마치고 진학한 전공은? 전공을 선택한 이유는?

저는 Graphic Design (시각디자인) 전공하게 됐어요! 파운데이션때는 여러가지 전공들을 많이 경험해보고 고를 있게끔 돼있는데, 정말 많이 고민하면서 튜터들과도 상담을 정말 많이 해봤어요. 저의 작업 성격이 그래픽 디자인과 맞는다면서 대부분 그래픽 디자인을 추천해 주시더군요. 저희 엄마도 사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경험이 있으셔서, 어릴 엄마가 하신 실무적인 작업들을 많이 접해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시각디자인이 끌려서 택하게 됐습니다 ㅎㅎ

 

원하시는 전공으로 입학을 하기 위한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혹은 주위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점은?

우선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던거 같아요. 그래픽 디자인쪽 튜터들이 매우 꼼꼼한 편이신 만큼, 정말 완벽에 가까운 포트폴리오를 만드려고 최선을 다했어요. 어떤 주제의 작품이 있으면 그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거기에 들어간 모든 과정이 담긴 process book 만들어야 했거든요. 안에서도 시각적으로 전달이 되게끔 수많은 편집 작업이 들어갔어요. 그렇게 힘들게 만든 만큼 정말 배운게 너무 많았어요. 할 때는 정말 힘들어도 하고 나서 얻은 것들이 힘듦을 능가하는 양이였죠. 


    


Kingston에서 수강하신 파운데이션 과정의 수업과 과목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나요? (과목별 시간이나 평가 방법 ) 주어지는 과제들의 양이나 난이도는 어땠나요? 어떤 과목이 가장 어려웠는지 알려주세요.

먼저 처음에 입학을 하게 되면 6주동안 fine art, 3D design, fashion, animation 그리고 visual communication(graphic design 포함 되어있는 과목) 로테이션으로 번갈아면서 들어요.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과목에 맞고 흥미가 생기는지 알아가면서 끝나고 전공을 정하게 돼요. (fine art, 3D design, fashion, visual communication 4 개의 과목중) 

저는 Visual communication 택했어요. 안에서도 이제 illustration 전공 것이냐, graphic design 전공 것이냐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제 전공이 정해지는 거죠!

수업은 일주일동안 주말 빼고 거의 매일 나와서 들었던 거 같아요. 간혹 self taught day 라고 해서 각자 주어진 과제를 자율적으로 하는 시간이 있는데, 그날은 안 나와도 되는 날이였어요. 

보통 과제가 시작 되면 과제가 어떤 주제인지, 어떤 방향으로 진행을 시켜야 하는지 알려주는 brief 제공 돼요. 그렇게 대부분 과제당 2 정도의 시간이 주어져서 마무리 짓게 된답니다. 

중간 중간에 하는 작업들을 확인하는 다른 아이들의 작업들도 참고하면서 튜터들이 피드백도 정말 많이 해줘요. 양에 비해서 주어지는 기간이 조금 짧긴 하지만, 그만큼 효율적으로 시간을 쓰게 돼서 좋은 거 같았어요. 다른 학교에 있는 파운데이션 과정들을 보면 과제 기본 3-4주를 잡았는데, 과제의 완성도나 리서치의 양에는 다른 차이가 없었어요.

난이도 같은 경우는 정말 과제의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는데, 제가 영어가 완벽히 편한 수준이 아니어서 그런지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가 많이 들어간 주제가 나오면 어떤 방향으로 잡아야할지 감이 안 잡혔던 거 같아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튜터들이 정말 열심히 도와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파운데이션 동안 튜터의 도움은 많이 받으셨어요? 튜텨에 대해서 평가를 해주실 있으세요?

저희 그래픽 디자인과에 있던 튜텨들은 정말 너무너무 좋은 분들이셨어요! 두 분이 메인 튜텨를 담당하셨고, 파운데이션에 head tutor 분도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셔서 항상 많이 들러서 많이 도와 주셨어요. 무엇보다 학생들마다 약한점, 강한점들을 하나하나 파악하고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거의 보호자 처럼 이끌어 가주신 느낌이 들었달까요..?ㅋㅋㅋㅋ 제가 얼핏 듣기로는 4가지의 과들 중에서 그래픽 디자인쪽 튜텨들이 학생들한테 가장 신뢰도가 높다고 들었거든요! 정말 나중에 학기가 끝나서 헤어져야 했을 때는 가족을 떠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ㅜㅜ

 

아트는 작업공간이 매우 중요한데, 아트 작업공간과 전시 공간, 그리고 아트 자료구입에 대한 부분을 알려주실 있으세요?

킹스턴은 제가 알기로는 영국 대학교 중에서 워크샵의 규모와 시설들이 가장 큰 걸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작업의 결과물이 퀄리티가 높고 좀더 다양하게 나올 있었어요. 평소에 우리가 이용하는 스튜디오도 공간이 아주 널널해서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은 없었어요. 항상 스튜디오가 꽉꽉 차 있어서 같이 으쌰으쌰 하는 동기부여도 많이 됐습니다.

아트 재료는 보통 knights park건물에 있는 작은 아트샵에서 웬만한 재료들은 시중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어요!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언제든지 가서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았구요. 단점이라면 조금 일찍 문을 닫아서 서둘러서 가야할 때가 가끔있긴 했어요.


    

영어를 잘하셔서, 영국학생과 함께하는 코스를 들었는데, 외국 학생들과 함께 클라스에 비해 장단점은?

제가 외국학생들만 있는 클래스는 따로 듣지를 않아서 이건 답변이 조금 어려울 같네요ㅠㅠ

 

반의 학생 국적비율은 어떻게 되었나요? 같이 공부하는 학생들의 수준은? 외국 학생들반에는 한국 학생이 많았나요?

킹스턴 파운데이션 같은 경우는 다른 학교들과는 다르게 영국친구들의 비율이 훨씬 높았어요. 20 중에 18명은 영국친구들인 정도? 수준은 천차만별이였어요. 사실 제가 한국에서 아트를 공부하던 방식과 여기의 수업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보니까, 드로잉이나 사실적 표현 방법 등에서는 제가 조금 유리한 부분이 있었지만,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토론하는 과정에서는 정말 친구들에게 배울 점이 많았어요. 그리고 유학생들, 그니까 영국 국적이 아닌 외국 국적의 친구들 중에서는 한국 학생들 비중이 높았던 거 같아요! 한국 - 중국,인도 - 일본 - 기타 대충 이런 순서로 비중이 높았어요.

 

파운데이션을 하는 학생들이 다른 대학교 지원을 하는 경우, 학교에서 어떻게 도와주고 있나요?

생각보다 킹스턴 파운데이션이라고 킹스턴 대학교만 밀어주지 않았어요. 대학을 지원하기 전에 학생들한테 받은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학교의 만족도와 수업의 방식 등을 꼼꼼히 표로 작성해서 나눠줬어요. 덕분에 대학을 고르는 것도 많이 수월했어요. 코스가 거의 마무리 되어 쯤엔 다양한 학교에서 졸업한 선배들이 와서 여러가지 궁금한 점도 물어볼 있었어요. 킹스턴이 아닌 다른 학교를 1순위로 두고 지원해도 학교에 대한 지식이 정말 많았어서 인터뷰 팁과 포트폴리오 구상 방식 같은 것들을 많이 도와줬어요.

 

학교의 기숙사는 어떤 기숙사에서 생활하셨는지요? 기숙사의 장단점은? 기숙사 소개 바랍니다.

저는 제일 clayhill 기숙사에서 생활했어요. 마다 방이 5개씩 배치 되어있고 그중 1 방이 가장 넓은 방이에요 (나중에 혹시나 기숙사로 하게 되신다면 무조건 1 방으로 잡으세요!!) 같이 지낸 친구들이 정말 운이 좋게 조용하고 착한 친구들이어서 다른 어려움 없이 재밌게 생활했어요 ㅎㅎ. 건물의 단점은 창문을 열면 공동묘지가 보인다는 거였어요ㅠㅠ 근데 영국에서는 공동 묘지가 그렇게 무서운 의미가 아니라 뭔가 평화? 상징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한국에서 저는 조금 무서웠어요 ㅋㅋㅋㅋ. 학교에서 운행하는 스쿨버스가 항상 스케쥴 대로 움직여서 편리했어요. 학교 가는데 어려움은 딱히 없었는데 다른 기숙사들에 비해 배차간격이 조금 넓었어요. 그럴때면 그냥 가볍게 운동한다 생각하고 걸어다녔어요. 20 정도 걸려요 학교까지.


   

킹스턴은 런던 외각에 있는데, Refresh 수있는 장소나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좋은 장소가 있으면 소개 해주세요.

킹스턴에서 런던 중심까지 가는데 정말 생각보다 얼마 안 걸려서 웬만한 유명한 곳은 손쉽게 갔어요. 근데 가끔 정말 짜장면이나 빙수같은 한국적인 음식이 그리울 땐 바로 동네인 new malden 가서 놀았어요. 거기는 웬만한 곳은 맛이 평균 이상이었어요. 그 중에 제일 괜찮았던 곳은 빙수카페! 거기는 정말 옛날 한국 음악도 많이 나오고 맛도 설빙같은 맛이고.. 너무 좋아요 ㅎㅎ 버스 하나면 금방 가니까 고향이 그리울 가기 좋은 느낌?ㅎㅎ

 

본인이 생각하기에 파운데이션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언은? (입학 준비나 입학해서의 자세?)

아무래도 타지에서 혼자 공부를 하러 가는 거기 때문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셔야 같아요. 새로운 환경에서 문화, 사람들에 적응해 나가는게 쉽지 않은 잖아요ㅜㅜ. 그래도 정말 비싼 내고 만큼 최대한 흡수해서 내 것이 되게 하자!! 라는 마음가짐이 우선인거 같아요. 남들 보다 무조건 잘해야지 한국의 힘을 보여주자 라는 마음가짐도 좋지만 다름을 인정하고 정말 배울 것이 많다고 느끼면서 조금씩 발전해가는 자신을 스스로 칭찬해주세요. 특히 파운데이션은 그래도 대학에 본격적으로 가기 전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니까, 조금 삐그덕거려도 성장하는 과정 중 하나니까 너무 점수에 집착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럼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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